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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민희 Mar 06. 2020

65. 동기와 관계에 집중할 때,

이해하고 공감해줄 수 있다.

영화 <로마>를 만든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제작기 영상에서 캐릭터를 가치판단이 아닌 행동의 동기와 주변 인물과의 관계에 집중해 만들고 그린다고 했다.


이는 현실에서 우리가 타인을 판단할 때에도 적용된다. 판단이 아예 없을 순 없다. 다만 납작하게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 상대의 동기, 나와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야만 우리는 혹여나 고통받는 이가 괴로움을 토로할 때 경험이나 공감능력 부족으로 무신경하거나 피상적인 답변을 하는 대신, 상대를 실망시키고 침묵하게 만들지 않고 더욱더 소통하며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지 않을까.


# 놀러와요, 글-놀이터!

https://room-alo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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