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자, 글 써서

100-97 브런치스토리 크리에이터 응원 프로젝트

지난 8월 9일부터 시작된 브런치스토리 작가 '응원하기(수익화)가 뜨거운 감자였다. 순수하게 작가 창작을 후원하는 성격의 플랫폼이었는데 엄청난 변신을 한 셈. 이로써 브런치스토리의 방향성이 더욱 선명해졌다. 작가군의 명암이 엇갈렸다.


아직은 베타 테스트 중인데 선정 기준을 두고 잡음이 들끓었다. 전문성, 영향력, 활동성, 공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는데 게시글 곳곳에서 볼멘소리가 나왔다. 정량적 평가가 애매모호하니 에디터 자의적 해석에 따른 건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생긴다.


응원하기 관련해 올라오는 글들을 읽어보면, 독자가 만 명이 넘는 인기 작가여도 크리에이터에서 제외되기도 하고, 100명이 채 안 되는데도 선정이 되기도 했다. 장르별 다양한 밥상을 차리자니 차별이 생기기도 했겠다 싶다.


그래도 크리에이터로 선정된 사람들의 공통점을 보면, 어느 한 때 아주 성실하게 연재를 하고 브런치스토리에서 머문 사람들이다. 정성을 들이지 않고 뭔가를 바란다는 것이 어불성설일 터. 나름 공헌한 바가 있으니 선정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S”와 함께 “00 분야 크리에이터”라는 배지를 받고 나면 마음가짐이 좀 달라지긴 하겠다. 특히 응원하기(후원금) 대상 작가가 되면 글빚을지지 않기 위해서도 글쓰기를 게을리 하지 않고 더 나은 글쓰기를 하기 위해 노력한다.


분명히 순기능이 있음에도 선정되지 못하는 작가군에서는 위화감이 조성되어 글쓰고 싶은 맛이 안난다고 브런치작가들끼리 모여있는 카페에서 술렁인다. 차등화한 작가군은 영문도 모른 채, 2류, 3류 작가로 전락한 듯한 상실감을 갖는다.


이런 문제점 제기나 항의를 취합헤서 분명히 개선점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8월부터 3~4개월 베타 테스트를 한다고 하니 발견되는 문제점이나 제안이 있으면 고객센터를 통해 내 뜻을 전달해볼 필요도 있겠다.


단 한 명의 작가에게라도 응원하기를 통한 수익화가 이루어진다면 이 프포젝트는 쓰임이 있는 일일 수 있다. 전업 작가들이 또 하나의 생존 방법이 될 수도 있고, 몇 개의 일을 동시에 해서 수악을 창출해야 하는 N잘러들에게도 희망의 불빛일 수 있다.


이왕 브런치스토리로 퍼스널 브랜딩을 하기로 작정한 사람이라면 이런 전체적 맥락과 개요를 이해하게 되면 콘셉트를 잡는 일도 쉬워지고, 힘을 더하고 빼야 하는 곳이 어디인지 잘 알 수 있다. 자신의 글쓰기 정체성을 확실히 할 수 있다.


그러면 스토리 크리에이터에 선정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위에서 언급한 4가지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야 한다. 자신의 브런치스토리 콘셉트를 잡을 때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을 듯하다. 아래의 질문에 충실히 답해보자.

1. 전문성 : 분명한 주제로 전달력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가?

2. 영향력 : 구독자 수가 100명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는가?

3. 활동성 : 최근 3개월 동안 12개 이상의 글을 발행했는가?

4. 공신력 : 대표 창작 분야에서 공적인 신뢰를 얻고 있는가?


내 경우에는 1, 3번 항목은 그래도 조건을 제법 갖추었다 생각들지만, 2번 항목은 구독자 수가 바로 말을 해주고 있어서 갈 길이 멀다. 4번 항목 역시 공적인 신뢰를 얻기 위해서 책이라도 출간하고 방송 출연이라도 해야 하는지 갸우뚱하게 된다.


정식으로 내년부터 본격화될 브런치스토리의 수익화 응원하기가 제대로 실험하고 학습해서 작가군을 응원하는 플랫폼이 되길 응원하는 맘이다. 응원단의 후원 덕에 글만 쓰는 일로도 바빠질 스타가 탄생하지 않는다는 법이 있나? 내가 아나라는 보장은?


물론 브런치스토리에서 제법 유명한 이동영 글쓰기 작가는 출판 프로젝트에서 수상하거나 크리에이터로 뽑히지도 않았지만 퍼스널 브랜딩이 확실히 되어 있고, 브런치스토리를 통해서 새로운 책 출간도 하게 되었다니 크리에이터가 안 된다고 끝은 아니다.


<육코치의 100일 글쓰기>를 하면서 브런치스토리를 부활시킨지 97일차, 스스로와 약속을 지키는 것도 대견했지만 매일 글쓰기를 통해서 꾸준함의 근력도 기르고, 글쓰기가 일상화 되었다. 그 중 일부를 엮어 이렇게 전자책으로 발간할 수 있게 되었으니 어떻게든 나는 남는 장사했다. 브런치스토리 수익화의 길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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