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밀을 경작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재배되었다고 해요. 지금의 터키가 있는 아나톨리아와 그 주변 지역인 캅카스가 원산지였다가, 유럽과 아시아로 전파된 역사가 있네요. 한국에는 1900년대에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호밀은 밀가루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가축의 사료나 맥주나 보드카를 만드는 데에도 사용이 된다고 해요.
식감이 거친 편이라 인기가 많은 곡물은 아니지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곡물이기도 합니다.
호밀빵의 경우 섬유소가 많아 일반 빵보다 포만감이 오래 간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