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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암미암 Jul 13. 2020

Cutlassfish

갈치


칼처럼 생겨서 갈치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해요. 칼의 옛말이 갈 이라고 하더라구요.


갈치는 한국 사람들이 참 좋아하는 생선이기도 하지요. 국내에서는 제주 은갈치와 목포 먹갈치를 접할 수 있는데요, 사실은 같은 갈치이지만 어획 방식의 차이로 은색과 먹색이 된다고 하네요. 요즘은 마트에서 국산 외에도 수입된 냉동 갈치도 만나볼 수 있어요.


갈치를 찾아보며 흥미로웠던 점은 물속에서 서서 생활을 한다는 점이에요. 가로 방향으로 헤엄치며 다닐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세로로 선 형태로 유영한다고 합니다. 또한 갈치는 물 밖으로 나오면 빨리 죽는 어종이기 때문에, 회로 접하기 아주 어려운 생선이기도 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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