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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암미암 Oct 10. 2020

Ginger

생강


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에 전해졌다고 하는 생강입니다. 동남아시아 지역이 원산지라고 해요. 열대지방에서는 여러해살이 풀이지만,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을 나지 못해, 매년 새로 심는다고 하네요.


생김새로 보아서는 우리가 먹는 부분이 뿌리일 것 같지만, 감자처럼 덩이줄기 부분을 먹는 것이라고 해요. 한 덩어리에 여러 덩어리가 붙어있는 형태이지요.


맵고 알싸한 맛이 강해, 생으로 섭취하기는 쉽지 않고, 주로 요리할 때 소량 첨가하여 사용하는데요, 고기의 잡내나 생선의 비린내 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고, 살균 작용도 해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요리 시의 이점도 있지만 건강에 도움이 되는 부분도 많은 식재료에요.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혈압과 체온을 정상화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의 배출도 돕는다고 해요. 또한 염증 진정, 식욕 증진, 항균, 항암 효과 등이 있다고 하네요.


냉장고 보관시 금방 상하기 때문에, 찧어서 소분하여 냉동보관을 하거나, 편으로 썰어 하루 정도 말린 후에 냉동보관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덧붙여, 생강이 썩으면 독소가 생성되어 발암물질이 발생할 수 있으니, 부분이 썩었더라도 잘라내어 섭취하지 말고 모두 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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