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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암미암 Jan 13. 2021

Styela clava

미더덕

물에서 나는 더덕이라는 의미를 가진 미더덕입니다. 단백질, 글리코겐, 칼슘, 인, 철 등의 영양분을 가졌다고 해요. 콩나물과 먹으면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하네요.


찾아보니, 미더덕은 멍게와 유사한 형상을 하고 있었어요. 멍게처럼 물을 흡입하고 뿜어내는 입수공과  출수공이 있고, 자루 부분으로 바위에 붙어서 자란다고 하네요. 우리가 먹는 미더덕은 질긴 겉껍질을 한차례 벗겨낸 알맹이라고 해요.


미더덕은 경남 창원에서 많이 난다고 하는데요, (원래는 지명이 마산시였지만 창원에 통합되면서 창원시 마산합포구로 남게 되었대요.) 산지에서는 초고추장을 찍어 횟감으로 먹기도 하고, 미더덕찜을 해서 먹기도 한대요.


덧붙여, 제가 보통 찜이나 탕요리에서 미더덕인줄 알고 먹었던 것들은 미더덕보다 저렴한 오만둥이라는 식재료라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찾아보니 생김새가 조금 다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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