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
점심에 황태채를 넣어서 비빔국수를 해먹고 나니, 명태가 궁금해져서 오늘은 명태를 그리게 되었어요.
명태는 생태, 북어, 코다리, 황태, 노가리 등 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의 밥상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식재료에요. 생태찌개, 코다리조림, 황태구이, 북엇국 등등 여러 요리에 사용이 되지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명태가 잡히지 않는다고 해요. 약 2년 전 기사에는 국내에서 명태잡이를 금지한다는 기사도 접할 수 있었어요.
과거에는 명태의 어획량이 풍부했지만, 명태의 치어인 노가리를 남획하다보니 명태가 씨가 말라버리는 상황이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지금 우리가 접하는 명태들은 모두 수입산이라고 하네요. 언젠가 다시 명태가 우리나라 바다에도 나타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