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아마 우리 밥상에서 가장 친숙한 조개가 이 바지락일 것 같아요. 어린시절부터 된장찌개, 칼국수, 파스타, 젓갈 등 다양한 요리로 만나보았던 것 같아요. 저는 얼마전에 처음으로 바지락 술찜이라는 요리를 해 먹었었는데요, 간단하게 맛있는 음식이 완성되더라구요.
이름도 예쁜 바지락은 호미로 채취할 때 부딪히는 소리가 “바지락바지락”하여 붙여졌다고 해요. 바지락은 우리나라의 전 연안에서 나긴 하지만, 그 중
에서도 서해안에서 특히 많이 난다고 해요. 양식하기에도 쉬운 편이라 양식이 많이 보편화되어있는 것 같아요.
바지락은 일년 내내 만나볼 수 있는 조개인데요, 2-4월이 제철이라고도 하네요. 7-8월경에는 바지락의 산란기라서 독성이 있기 때문에 채집을 하지 않는다고 해요. 칼슘, 마그네슘, 무기질 등 영양이 풍부하다고 하니, 건강에도 좋은 식재료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