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온갖 꽃들이 피어나
지금만 맡아볼 수 있는 향기로 채워진
이른 아침의 산책
꽃길 너머에는 파란 하늘 속 달
맑고 맑다
그 차분한 평화
마음의 잡음 속에서 건져낸 그림은
그 마음을 닮아 퍽 탁하고 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