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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부 Aug 31. 2021

61_모든 것이 변한다는

위안

어느새 낙엽

풀벌레 소리가 천변에 울려 퍼지고

다시 이른 아침을 느낀다


후회로 눈앞을 가리고

끝없는 매일이 마무리되길 바랬던 

시간이 지나고 문득


원한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도 있는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남은 게 아닐까

깨닫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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