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다시 지고
풍경에서 식물로 바닥으로
자꾸 눈길을 멈춘다
쑥부쟁이, 나무수국, 조팝 꼬리, 황매화
무궁화, 장미 어느새
모아두었던 그동안의 빛들을
가만히 내려놓는다
아침에는 걷고, 낮에는 그림을 그리며 가난하고 조용한 하루를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