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의 나에게
늘 진심으로 임하는 자세를 잃지 말 것. 내 모든 행동에 진심일 것. '아등바등'과 '최선'은 다르다는 것을 기억하고, 늘 진심을 담을 것. 그렇게 다가오는 기회들은 잡고 떠나가는 것들에는 미련을 버릴 것. 현재에 충실하고, 무엇보다 나에게 최선인 것이 나를 응원해주는 가족들과 친구들에게도 자랑스러운 것임을 기억할 것. 그러니 나를 그만큼 소중하게 대할 것. 내 안의 진심이 그만큼 간절하고 소중하다면, 누군가에게는 조용히 가닿아있을 것임을 믿을 것. 감성적인 이유로 머뭇거리게 된다면 때로는 이성적인 생각으로 논리를 따져볼 것. 지금 당장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다면, 오늘 바로 실행할 것.
인생과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지는 6월 초의 어느 평일 오후. 조바심이 느껴지는 스물 다섯살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