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가브리엘의오보에 Apr 13. 2020

SNS 공유 아이콘 크기

PC용 웹 사이트와 모바일용 웹 사이트, 그리고 모바일 앱에는 게재된 컨텐츠를 SNS에서 공유하는데 필요한 아이콘이 배치되어 있다. 블로그를 기준으로 Post 하단에 작은 아이콘으로 위치하며 경우에 따라 1회 클릭을 해야 공유 아이콘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SNS에 사이트 링크를 공유하면 1) 사이트 외 매체에의 노출 2) 사이트로의 유입 유도의 기대 효과를 갖는다. SNS 링크 공유는 링크 주소와 공유자의 의견으로 구성된다. 


웹 사이트는 알리지 않으면 인터넷 사용자에게 노출되지 않는다. 포털 사이트의 메인 화면이나 각 섹션 초기 화면에 리스트로 노출되지 않으면 포털에 개설한 내 블로그가 존재하는지 여부도 인터넷 사용자는 알지 못한다. 포털 사이트나 트래픽이 많고 광고 사업 모델을 채택한 매체를 활용하여 존재를 알리거나 오프라인의 각종 매체를 통해 접근 가능한 주소 정보를 알릴 필요가 있다.


그런데 언론 및 포털을 포함한 각종 웹 사이트의 SNS 링크 크기가 작다. 쉽게 눈에 띄지 않으며 숨어 있는 경우도 있다. 검색, 북마크, 링크 교환, 배너 노출, 컨텐츠 교류 등을 통해 유입자를 늘리는 노력과 동일한 비중을 가진 아이콘이다.


컨텐츠를 다 읽지 않아도 공유 의사가 발생할 수 있다. SNS 및 외부 공유 유입을 위한 아이콘은 눈에 잘 띄도록 크고 스크롤에 따라 사용자의 시선을 따라 다녀야 한다. 언제든지 나를 following 하는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크기를 키우고 사용자 시선에 따라 유동적으로 움직이도록 했는데 유입하려는 공유 클릭도 유입자도 크게 늘지 않는다고 ‘괜한 작업을 했다‘며 불평하지 않는다. 모든 공유 의사 발생은 순수하게 컨텐츠에 달려 있다. 나에게 필요한 컨텐츠를 북마크를 하거나 마우스로 긁어서 별도로 저장한다. 친구와 함께 보고 싶을 경우 공유한다. 그러나 SNS 공유 링크 아이콘은 눈에 잘 띄게 제작 및 배치할 필요가 있다. 


공유 대상 SNS는 자체 서비스로의 공유, twitter, facebook으로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 때 글로벌향 웹 사이트를 대상으로 수십 개의 전 세계 매체로 공유할 수 있는 링크 모듈을 판매 설치하는 업체도 있었다. 최근 instagram의 트래픽이 높다. 이제 추가해도 늦었을 정도다. 


전 세계 혹은 국내 사이트들의 유입 트래픽 기준 랭킹 소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업들이 있다. 그들은 측정 방법과 기준을 정련하여 이를 유료 정보화할 필요가 있다. 이미 유료로 구독하고 있는 기업들이 꽤 많다. 그렇지 않은 기업은 더 많다. 유료로 구독하지 않는 기업은 해당 서비스를 찾아 자사 컨텐츠를 공유할 매체를 찾고 협의하거나 공개 모듈을 참고하여 링크를 설치한다. 물론 해당 매체의 사용자가 자사 컨텐츠 혹은 사업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어야 할 것이다.


SNS 유입 유도 공유 설치 시 시스템 담당 부서가 고려할 점이 있다. 외부 유입자가 링크를 클릭할 경우 웹 사이트에는 visit, visitor, refer data, view가 쌓인다. SNS에는 Engagement 수치가 쌓인다. 그러므로 SNS 링크 공유를 기획할 때, 순수 사이트 방문 트래픽 외 외부 유입 트래픽이 발생하므로 시스템 부하를 고려한다. 즉, view는 위치한 매체서 할지도 모르지만, 컨텐츠 로딩은 자체 서버에서 발생한다는 의미다. 공유되는 컨텐츠가 텍스트일 경우보다 동영상일 경우 네트워크 유입 부하 등이 늘어난다. 

매거진의 이전글 우주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