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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브리엘의오보에 May 01. 2022

마음을 끄는 안타까운 노력

논문은 연구 결과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가 진행 중이다.

그 최종 산출물이 논문이다.


언젠가 의구심이 들었다.

실험군과 대조군이 과연 우리를 대표할 수 있을까?

그들의 응답은 진심일까?


후자를 제외하고 전자는 매우 의문이다.

논문의 결과는 뉴스를 통해서 전해지고 서적의 참고자료이며 기업 제작의 기반이다.


순수 과학은 문제 해결의 기반이 된다.

응용과학은 문제 해결의 답을 내려한다.

그렇다면, 순수 과학과 응용과학의 실험 결과는 우리를 대표하는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실험된 것일까?

혹시 연구진이 원하는 답으로 기울어버리진 않았을까?


점점 믿지 않게 됐다.

그들의 진심 어린 땀과 철야를 믿지 않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대표 샘플을 선정하려면 스폰서들의 허리가 휘고 어깨가 내려앉을 것이다.

그만큼의 이익이 나지 않으면 아무도 스폰서가 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어렵지 않은 일이 있을까?

묘한 점은,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결과만 전하는 뉴스에 귀가 끌려 들어간다는 것이다.

내 이야기를 하기 때문일 것이다.

관심사를 논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젠 어떡하나?

믿지만 않으면 될까?

그래서 거부하지 않으면 될까?

내 주위에서 결과대로의 결과를 확인한 것만 기억하면 될까?

이러면, 그들의 노력에 조금이라도 응원을 하는 것일까?


안타깝다.

돈이 모든 것의 진위에 영향을 준다니.


#실험 #연구 #논문

Photo by National Cancer Institute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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