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을 갖는 것이 자연스러운 문화 속에서, 마음의 모양이 요철이 되는 것은 자연스럽다.
좋은 것, 싫은 것으로 굴곡이 만들어지고 깊이가 정해진다.
싫은 부분 중에는 타협점이 달린 부분도 있다.
‘이 정도면...’이라는 타협점.
요철이 확신이 되면, 겉으로 받아들여도 속으로 받아 드릴 수 없다.
요철에 맞는 요철을 찾는다.
‘왜 내 주위엔...’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자.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서로를 마음에 담은 상황은 아닐까?
그릇이란, 누군가를 마음에 담는 공간이다.
요철이란, 내 굴곡에 맞는 굴곡을 찾는 의지이다.
그릇과 그릇이 만나면, 속이 빈 풍선이 되어 하늘로 날아오른다.
요철과 요철이 만나면, 기분 좋지만, 구가 되어 중력을 이기지 못한다.
요철 아래 가득 찬 욕망의 무게는 생각보다 무겁다.
반려란, 그릇과 그릇의 만남이 아닐까?
멀리, 오래 함께 하는 관계가 반려다.
그릇은 후천적 노력으로 형성될 수 있는가?
그릇을 형성한다는 것은 상대를 이해할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한다.
문제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되면, 답을 찾을 수 있다.
상대를 이해하면 우선, 담을 수 있는지 알게 된다.
담지 못해도 갈등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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