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마음 여행

선택의 무게

by 가브리엘의오보에
캡처.JPG Microsoft Bing Wallpaper

풍화의 흔적에 사람들은 멋있다며 입을 모은다.

자연의 조각이라며 예술이라 말한다.

정작, 바위는 좋아할까?


바람이든, 물이든 자신의 몸을 깎았는데.

바위는 무생물이라, 감각점에 연결된 신경망도 없고, 신경망으로 전달된 정보를 해석할 중추도 없다.

그러니, 끌과 망치를 가지고 가서 부조를 한다 해도 바위는 모를 것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다. 대부분 사실이겠지만.


예술이라고 한 말도, 느끼지 못할 것이란 말도 모두 바위 외 타인의 생각이자 표현이다.

이런 것은 단지, 아무리 높게 평가해도 '의견(view)'일뿐이다.

바위가 영향받을 말이 아니다.


어렵지만, 오롯이 자신의 생각, 마음에 집중할 일이다.

어떤 선택을 하든, 자신의 생각, 마음에 집중할 일이다.

타인의 말에 흔들리는 팔랑귀는 닫을 일이다. 의미를 두지 않을 일이다.

더욱이, 누가 부추겼다고 이유를 달지 말 일이다. 누군가 위협했다고 이유를 달지 말 일이다.

결국, 나의 선택이었고, 선택엔 책임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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