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아버지 밥 사 먹기가 겁이 나...
용감하게 이것저것 먹어보면서 자주.. 망했다!
그리고 그냥 꾸역꾸역 먹었어 ^^
특이한 맛은 참을 수 있는데 이 사람들은 음식이 대체적으로 짜고 달고 화학조미료를 많이 쓰네..
물론 비싼 식당이 아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문제는 영어로 짜지 않게 해 달라고 말해도 못 알아들어....
해서 요즘 단어 몇 개를 배웠어.
싸와다 캅~~(남자는 캅/여자는 카라고 해야 해: 안녕하세요)
코쿰캅~~~(여자는 카: 감사합니다)
짜이(yes: 방콕은 다르게 말한다네)
라이(NO) 마이(that's ok) 등등
그런데 말이야
아주 기본적인 건데 말이야
이 몇 마디로 현지인들이 아버지를 친숙하게 대한단다....
사람이 서로의 언어를 안 다는 것...
부부도, 동료도, 친구도 이웃도 최소한의 서로의 언어..
특히 서로의 사랑의 언어를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구나.
치앙마이 사람들(태국도 지방색이 강해서)의 언어가 부드러운 것 같아..
길게 늘어트리고 말미를 살짝, 예를 들어 사와디카~~ 압~~ 그래서 그런지 말이 부드러운 느낌이야
그래서일까? 성향들이 여유롭고 사납지가 않은 것 같아.
운전을 봐도 그래.
우리나라 사람 숨 넘어갈 일이지 ^^
쓰고 싶은 게 많은데 허리가 아파서 자주 못 써...
지금도 누워서 컴을 배에 올려놓고 머리에 베개를 높게 하고 이 글을 써...
우리 아들 아버지 궁금해할까 봐.
아버지 나이 되기 전에 세상 많이 구경할 수 있는 시간적 경제적 여유를 갖고 사는 아들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