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곳에서 자리 잡아가면서...

by 아나키스트


밤에 공항에 도착...


첫날부터 60밧이면 될 것을 300밧을 냈어.

그리고 담 날은 바가지 안 쓰려고 무던 머리를 썼지.

웃기는 건 그래야 봐 한국 돈으로 4~8백 원 차이인데.그거 당하는 게 영 개운치 않더라고 ^^


이틀 동안 발품을 무지하게 팔았어.

아침부터 약을 한 봉 털어 넣고...

호텔 나오기 전 바나나를 몇 개 집어 들고...

물을 가득 담아....

락카(여기 말로 노~땡)를 타고 모든 매연을 다 마셔 가며..

걷기를 반복....

첫날은 약 8시간... .


그러나 가격도, 지역도 마음에 안 들어.

해서 오늘은 대학가 근처를 가 봤어.

캠퍼스도 이용하고, 대학가 근처 가면 영어도 좀 통할까 싶어(국제적 도시답게 외국인 반 태국인 반인 거 같은데.. 의외로 영어가 안 돼 ), 아버지 추측이 맞았어.

오늘 4시간 정도를 걸어서 가격대비 괜찮은 방을 얻었어.


호텔 도착하자마자 마사지를 받았어(구천 원).

그리고 허리를 조심하면서 지금 너에게 글을 쓰네.



그런데 아들아... 자꾸 마음이 약해지네..... 애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