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여보에게 사랑하는 남편이.
결혼한 지 해수로 4년차를 맞고 있는 2017년 가을.
난 매사 열정이 넘치고 무언가 성취하려하고 초조해 하고
또 두려워 하고 있었던 거 같다.... 소중한 여보에게 사랑하는 남편이.
사실 가정주부나 누군가의 아내로서의 기준보다
그냥 오롯이 내 삶으로의 의미가 더 컸었고
그 과정에서 늘 지지하고 외조하고 위로해 주던 남편.
남편들은 아내의 구구절절 회사일이나 하고자 하는일이나
나의 감정상태등에 대해 그리 궁금해 하지도 듣지도 공감하기도
쉽지 않다는 걸 앞서 결혼한 선배지인들에게 세뇌당하고
수없이 들어오던 터라, 나의 서방님이 늘 내 편인 모습에
안도하긴 했지만,
그는 그리 많은 표현을 하는 편은 아니다.
본인의 일상도 너무 바쁘고 힘든 일정인데도,
늘 묵묵히 내 옆에서 내가 원하는대로 마춰주고 산다는 걸
알고 있었을 뿐, 난 그걸 수정하려 하지도 않았는데.
한동안 많은 고민과 선택과 집중으로 혼자 스트레스 받을 때도
이것저것 마음대로 안되어 속상해 할 때도 그리 오버하지
않는 자세?로 가만히...있어만 줬던 그가.
어제 주말인데도 가정보다 학교, 지인, 강의, 공부등에 집중해서
집안 돌보지 않는 나를 위해 서점을 가서, 책을 샀다 한다.
제목을 보고 꼭 자기 마음같았고 내용 또한 꼭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마니 내포되어 있어 하나 샀다고. 그리고 늘 조용히 옆을 지켜주기만 하던 진심을
귀연 글로 남겨 놓았다.
"소중한_여보에게_사랑하는_남편이."
결혼이라는 것이 사랑의 무덤이라고 누가 그랬나
내겐 새로운 모습과 색깔로 늘 다시 빠지는 사랑인걸로.
자갸~나두 사랑행. 소중한 그에게.
결혼한 지 해수로 4년차를 맞고 있는 2017년 가을.
난 매사 열정이 넘치고 무언가 성취하려하고 초조해 하고
또 두려워 하고 있었던 거 같다....
사실 가정주부나 누군가의 아내로서의 기준보다
그냥 오롯이 내 삶으로의 의미가 더 컸었고
그 과정에서 늘 지지하고 외조하고 위로해 주던 남편.
남편들은 아내의 구구절절 회사일이나 하고자 하는일이나
나의 감정상태등에 대해 그리 궁금해 하지도 듣지도 공감하기도
쉽지 않다는 걸 앞서 결혼한 선배지인들에게 세뇌당하고
수없이 들어오던 터라, 나의 서방님이 늘 내 편인 모습에
안도하긴 했지만,
그는 그리 많은 표현을 하는 편은 아니다.
본인의 일상도 너무 바쁘고 힘든 일정인데도,
늘 묵묵히 내 옆에서 내가 원하는대로 마춰주고 산다는 걸
알고 있었을 뿐, 난 그걸 수정하려 하지도 않았는데.
한동안 많은 고민과 선택과 집중으로 혼자 스트레스 받을 때도
이것저것 마음대로 안되어 속상해 할 때도 그리 오버하지
않는 자세?로 가만히...있어만 줬던 그가.
서점을 가서, 책을 샀다 한다.
그리고 늘 조용히 옆을 지켜주기만 하던 진심을
귀연 글로 남겨 놓았다.
"소중한_여보에게_사랑하는_남편이."
결혼이라는 것이 사랑의 무덤이라고 누가 그랬나
내겐 새로운 모습과 색깔로 늘 다시 빠지는 사랑인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