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톨게이트를 막 통과하려고 잠시 멈춰있는 데 순간 차 뒤를 쿵~하고 세게 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뒤 차가 브레이크를 놓으면서 제 차에 부딪친 겁니다. 제가 운전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옆에 있던 남편이 먼저 나갔습니다.
뒷 차는 밴츠.. 운전자 아저씨는 매우 미안해 하십니다. 저는 오는 길에 또 운전을 하여 약간 짜증스러운 상태라 조금 까칠한 반응을 보였죠.
저는 사실 범퍼도 멀쩡하고 그냥 가려하였으나 옆에 계신 남편분이 펄쩍 뛰십니다. 핸드폰 번호 교환하고 상대편이 사고접수를 하고 월요일쯤 병원에 가보려합니다.
전에도 몇번 경미한 사고가 있었는 데 이럴때 사실 가슴이 철렁합니다(근데 제가 상남자라) 우리나라 사람들의 운전 습관이 걱정이 됩니다.
우리나라에 온 외국사람들은 무질서하고 난폭한 우리나라의 운전습관에 매우 놀라고 위험하기 때문에운전대를 잡지 않으려 합니다.
저도 이제 운전경력이 9년정도 되어서 우리나라 도로상황에 익숙하지만 가끔 혼자 차안에서 궁시렁대며 욕도 합니다.(왠만해서는 화내는 법이 없는데)
운전대만 잡으면 ㅇ가 되는 지 손가락 욕을 하지 않나 별 이유도 없이 빵빵 대질 않나 신호없이 성급하게 끼어들고 조금만 천천히 가면 중앙선 넘어 앞지르고..
제발~ 여유를 가지고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본인과 다른 사람의 소중한 목숨이 달려있는 일이니까요.
리렉스~리렉스~ 조금만 천천히 가세요..
5분 먼저 가려다 50년 먼저 간다? 남의 일이 아니예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