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엔 부산 여행이 제맛 2

발바닥이 아프도록 다녀보자

by 사각사각

부산 여행 2일 차입니다.


1. 송도 케이블카


날씨가 화창하여 기분이 좋습니다.

어제 관광객 인파에 시달려서 아침 일찍 나서기로 했어요.

아침 9시가 땡 치자마자 송도 케이블카에 올랐습니다.


탁월한 선택으로 케이블카에 단둘이 앉아서 탁 트인 전망을 관람했어요.

송도 케이블카 좋아요. 부산 전경이 다 보이고 바다, 고층 건물, 고깃배, 섬 등등 풍경이 멋집니다.

송도 해수욕장

바닥이 훤히 보이는 케이블카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고소 공포증이 생겨서 바닥을 볼 수가 없어요.

부산 어묵 유명하여 큰 기대를 했으나 서울 어묵이나 별 다르지 않더라고요.

어묵은 역시 시장에서 바로 튀겨주는 게 최곱니다.

케이블카 정류장에서 보는 풍경입니다.

어린 왕자가 부산 관광의 주제인 것 같습니다.

가는 곳마다 어린 왕자 기념품을 볼 수 있어요.

"어린 왕자야, 너 언제 부산 다녀갔니?"

2. 감천 문화마을

이곳은 바로 감천문화마을이에요.

알록달록 칠해진 집이 예쁘긴 한데 산 꼭대기에 있고

경사가 어마무시합니다.


아예 걸어 올라갈 생각일랑 마시고 마을 입구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네 정류장 지나서 내리세요.


외국인 관광객들도 자갈치 시장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오더군요.

하지만 노약자들에게는 권하고 싶은 장소는 아닙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서양에서 오신 나이 지긋하시고 걷기 힘들어 보이시는 분들,

편안한 아난티 마을로 안내하고 싶더라고요.

꼬막 초무침 맛있습니다.


3. 다대포 해수욕장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이동했어요.

맨발 걷기 여기에서도 해봅니다.

모래가 부드럽고 따뜻하고 파도 자국난 모래사장을 걸으니 좋아요.

4. 돼지 국밥

돼지 국밥 전 사진 비주얼을 보고 별로 끌리지 않았습니다.

남녀노소, 외국인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맛집입니다.

다만 개인적인 취향으로 전 고기만 먹고 순대, 곱창, 비계, 내장 등등 먹지 않습니다.


한 입 떠먹어보니 순댓국 냄새가 납니다.

수육은 깔끔해요.

순댓국 좋아하시면 괜찮을 듯합니다.

5. 부산 타워

호텔에서 낮잠을 자고 일어나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부산 타워에 올랐어요.

야경이 훌륭합니다.

밤이 되면 불꽃놀이 슬라이드 쇼를 해줍니다.

하지만 퀄리티는 그럭저럭이에요.

오늘은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셋째 날 다시 달릴 준비를 해요.

즐거운 추석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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