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일기 - 오늘의 유머 3

by 사각사각

오늘 내가 상당히 귀여워하는 남학생과 있었던 일이다.

날마다 즐거운 학생이 쓴 메모! 귀여워~


오랫만에 교과서를 챙겨왔는 데 이미 다 배운 1학기 교과서를 가져왔다고 한다. 아~ 내 혈압 또.. 오른다.


내가 단호하게 말했다.

"버려...맞고 싶냐?


근데 사실 농담으로 말했지만 좀 떨렸다.

얘 학교 일짱인데...권투도 하고

내가 맞는 거 아닐까?ㅎㅎ


애들이 또 수업에는 관심없고 새로 염색한 내 머리에만 관심을 쏟는다. (쫌 괜찮나?)


이 귀요미가 눈웃음을 살살 치면서 또 하는 말
" 샘 22 살 같은데요."


ㅎㅎㅎㅎㅎ 웃음이 터진다. (42살 아니구?)

이 귀요미는 벌써 세상 사는 법을 터득한 것 같다.


전에 내가 영어 100점 받으면 피자를 사주겠다고 한 남학생이 말했다.


"에이, 제가 100점 받으면 집 사주셔야죠. 저희 엄마는 차도 사주고 강남에 빌딩도 사주신다는 데..."


~어머님도 재밌으시네. 웃음으로 승화하시는 듯!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학교일기 - 매력있는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