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일기 - 공부를 하지 않으면 더 행복하지 않을까?

by 사각사각

물론 배움은 우리에게 큰 기쁨을 줍니다. 하지만 그배움이라는 것도 자기 스스로 하고자 할 때 효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자기주도학습. 저는 이 단어를 매우 선호하고 절대적으로 동의합니다.

아이들이 그려준 저의 모습 ! ㅎㅎ


제가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저는 단과학원을 잠시 다녔지만 과외를 받아본 일은 없습니다. 저는 그저 알 수 없이 영어라는 과목이 좋았고 날마다 영어독해집을 보고 때로는 한들로 된 해설지만 읽기도 하였습니다. 누가 저에게 공부하라고 강요하는 분도 없었고 저는 문과쪽의 과목들 국어, 영어, 불어등의 과목을 좋아하였습니다.


저희 때는 고3이 되어 원서를 쓸 때 담임 선생님이 학과를 정하여 주는 대로 그대로 원서를 쓰는 분위기였습니다. (인터넷 없었고 진학 정보도 없는 시절)그때에 제가 너무 얌전하고 조신하게 보였는 지 담임 샘이 가정관리학과를 쓰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건 조금만 생각해보아도 큰 오류입니다. 저는 당시에 가정과목을 너무 싫어하여서 대신 불어를 선택하였습니다. 당시 굳이 불어를 할 필요가 없었지만(서울대만 해당) 저는 그 과목이 너무 좋아서 일부러 선택하여 공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전혀 흥미가 없는 가정관리학과를 가라고요?


그런데 너무 다행히도 저는 전기를 떨어집니다. 그 당시에야 이불을 쓰고 혼자 울던 너무 슬픈 경험이었지만 대신 후기로 영어교육과에 가게 된 것입니다. 그야말로 전화위복!


저는 이 부분을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 제가 그럭저럭 잘 살고 있는 것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과목, 영어교사 자격증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정이었다면?전 멘붕입니다. 바느질 너무 못해서 외할머니가 저 대신 학교과제인 한복 샘플도 만들어주셨습니다.^^


그러하니 저는 사람은 자기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일 -자기의 재능과 관심을 쏟아부을 수 있는 일만 찾는다면 그 사람은 잘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모두가 똑같이 공부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사람이 교사나 학자가 되어야겠죠.


학생 여러분 공부는 하지 않아도 자기가 하고 싶은 한가지 일은 꼭 찾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일에는 몰입하여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열심히 해야 합니다.


진정 공부외에도 다양한 길이 열린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실제 때로는 공부를 많이 하지 않는 학생이 훨씬 더 행복하게 보일 때도 있어요.(걱정 근심이 없다고나 할까)


그러나 아예 공부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길을 찾아서 꾸준히 성실하게 가라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행복하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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