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주동안 계속 한가지 일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해도 해결되지 않을 한 사람과의 인간관계...결국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이룰 수 없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그 사람과는 어디에서 마주쳐도 서로 없는 사람 취급을 합니다. 때론 서로 합의가 될수 없는 문제도 있으니까요. 서로의 가치관이나 입장의 차이가 너무 커서 도무지 중간지점을 찾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저는 제 사적인 공간을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침범하는 것은 참을 수 없습니다. 흔히 말하는 '오지랖이 넓다.' 라는 유형의 사람과는 친해질 수가 없는 것이죠. 물론 다른 사람의 사생활도 침범하지 않고 그 사람의 개인적인 의견도 들어줄 뿐 내 마음대로 바꾸려 하지 않습니다.
아아...계속 맴도는 같은 생각들은 저를 힘들게 합니다. 때로 매우 예민해지므로 한가지 문제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마음 속의 화도 자꾸만 증폭되어 가고요.
때로는 깨어지는 관계도 있음을 받아들이려 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과 친구가 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저는 모든 관계에 상당히 열려 있어서 너무 쉽게 관계를 맺은 것이 후회가 될 뿐 다시 회복될 사이가 는 아닙니다.
그랗다면 이제 이제 잊겠습니다. 생활하는 동선을 바꾸어 최대한 마주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자~ 바라고 바라던 주말이네요. 내일은 일찍 일어나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거나 혼자 영화 한편 볼까요? 미세먼지 때문에 하늘이 조금 희뿌연 색이라 아쉬운 며칠이네요.
어쩌면 내일 오전에 내린다는 비로 모든 것이 깨끗이 씻기어서 다시 청명한 파란 가을 하늘과 둥실 떠가는 흰구름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비와 함께 저의 모든 괴로운 기억도 함께 씻겨가길 기도해봅니다. 평화를 내려주소서. 샬롬~
일단 숙면을 취해보도록 하죠. 평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