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갸루상 화장을 했던 여학생이 오늘은 1교시여서 시간이 없었는 지 비비크림만 살짝 바르고 왔습니다. 오히려 청순해 보이고 훨씬 예쁘죠.
그런데 앞에서 보니 눈썹이 너무 흐려서 전 좀 웃음이 나오려합니다. 제가 가까이 다가가서 다정하게 한 마디 하였습니다.
" 그래도 눈썹은 살짝 그려주는 게 좋겠어."
' 아 왜요?"(애교스럽게)
"앞에서 보니까 모나리자 같아." ㅋㅋㅋ
그런데 오늘은 빵과 과자를 먹으면서 또 떠들어댑니다.
" 너 오늘은 과자 먹으면거 떠들었다고 또 말씀드릴거야."
"왜요?샘 우리 담임샘 좋아하시죠?
"응. 좋아해. 매일 대화하고 싶어."(농담입니다)
"샘 남편 있으시잖아요."
"너도 남자친구 있는 데 맨날 ㅇㅇ 집쩍대잖아.
내가 다 이를 거야."
"누구한테요?"
" 니 남자친구한테.."
ㅎㅎㅎ
오늘도 나름 평화로운 1교시가 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