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떤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그토록 힘이 들까요?제 경우에는 어떤 사람에게 크게 화가 나거나 실망하면 말도 섞지 않고 심지어 얼굴도 쳐다보지 않습니다.(결코 좋은 태도는 아니죠)
저는 좀 솔직한 스타일이어서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겉과 속이 다르게 행동하는 것은 힘이 듭니다. 하지만 저는 상극인 사람들과는 그저 서로 가능한한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다면요.
어떤 사람을 용서하려면? 사실 많은 것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진심어린 사과를 담아서 "제가 이런 말이나 행동을 해서 미안합니다."라는 말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저 자신이나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보면 이 사과를 하는 과정이 없어서 결국 완전히 등을 돌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양심이라는 것이 있어서 제가 잘못한 경우에는 반드시 나중에 사과를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안따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사과를 하지 않습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면 본인도 마음이 누그러지고 잘못했다는 생각이 분명히 들텐데 말입니다. 저는 이 부분을 늘 역설해왔으나 억지로 상대방에게 사과의 말을 들을 수는 없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상대방이 사과를 할 생각이 없다면 용서도 하지 못하고 관계도 깨어지고 마는 것이지요.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아마도 자존심 때문에 혹은 상대방의 심리상태에 관심이 없어서 일까요? 하지만 나로 인해 상처를 받은 상대방은 시간이 지나간다고 저절로 치유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화도 계속 참는 다고 없어지는 게 아니고 쌓여서 어느날 갑자기 폭발하게 된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군요.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 라는 속담도 있습니다. 좀 과격한 단정이지만 저는 말 한마디로 살인도 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때에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는 상대방의 끊어오르는 분노를 잠재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흐려지지만 잊을 수 없는 상처가 누구나 있지 않나요?
여러분 우리 자기 잘못은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살아요. 이 작은 사과의 몸짓 하나로 저는 모든 엉클어진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친구, 부부, 형제, 동료 심지어는 국가간의 관계도 포함됩이다.
우리 서로 잘못은 인정하고 용서하고 평화롭게 살아요.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