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 햇살이 따뜻한 오후

by 사각사각

바람이 차갑지만 햇살이 따뜻한 오후입니다. 도서관에 들르러 왔지만 햇살을 좀 더 쬐고 싶어서 도서관 앞 벤치에 앉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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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늘은 온통 푸른 빛 거기에 수놓아지는 가지각색의 단풍잎들...참 아름다운 색의 대비입니다.


주변에 짹짹거리는 새소리가 들리고 까치 한마리가 콩콩거리며 제 주변을 걸어다닙니다.


바람은 차갑지만 어느 정도 견딜만해요. 햇빛이 비치는 벤치에서는 한동안 앉아있을 수 있겠습니다.


아..또 하루의 아름다운 가을날 한가운데 있습니다.

가끔씩 낙엽이 오랜 기억이 난 듯이 하나씩 떨어집니다.


그저 벤치에 누워 햇살을 이불삼아 잠시 낮잠을 자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너무 노숙자 같겠죠?


오늘은 영화를 볼까 책을 볼까 망설이다가 도서관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저 걷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따스한 햇살 외에는 더 필요한 것이 없네오.


오늘 오후도 진정 행복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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