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정말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영화였다. (자세한 줄거리는 언급하지 않겠지만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는 피가 난무하거나 너무 폭력적인 영화는 무슨 심오한 예술적인 가치가 있든 반대이다.
이 영화는 그냥 범인을 잡는 수사물도 아니고 거기에 일본 스타일의 귀신이 된 어린애가 자꾸만 출몰하는 공포까지 섞여있다. (일본 공포물 극혐 ㅎㅎ 잔인함의 극을 달리고 스멀스멀 귀신이 자꾸 기어나오고 이상하게 기분 나쁘고 계속 찜찜한) 영화의 중반부 부터는 너무 끔찍하여 아예 눈을 감고 있었다. 소리마저 듣기 싫어서 귀를 막고 싶었다. 나뿐 아니라 공포물 싫어하는 다른 여자분들도 꽤 여러분 이랬을 듯.
좌석이 정중앙에 있어서 도저히 나갈 수가 없었다. 아마 끝쪽에 있었다면 고민없이 바로 나갔을것 같다. 실내는 무진장 덥지 영화는 눈뜨고 볼 수가 없지 고문이었다.
범인도 사실 뻔하고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도 딱히 흥미로울 것이 없고 장면들은 지극히 사실적이나 매우 지저분하고 너무 잔인하고 끔찍하고 정말 최악이었다.
나는 칼이나 그밖의 흉기로 사람을 찌르거나 피가 낭자하는 장면은 보지 못한다. (총은 괜찮다. 피가 안보이면) 그리고 어린아이가 귀신으로 분장하여 시도 때도 없이 자꾸 나오는 공포물도 끔찍히 싫어한다.
그 모든 것이 다 있다니 이런 ㅇ장...ㅎㅎ
빨리 다른 영화로 이 기억을 지워내야지..오늘 한편 더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