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일기 - 오늘의 유머 11

by 사각사각

남학생 한명이 저를 빤히 쳐다보더니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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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근데 아따맘마 닮았어요."


헐~ 아따맘마는 일본 애니매이션에 나오는 뚱뚱한 아주머니? 저도 몇번 재미있게 본 것입니다.


많고 많은 이쁜 여인들과 비교하지 않고 아따맘마라니..


저도 살짝 발끈하여 말했습니다.


"넌 오랑우탄 닮았어."


ㅋㅋ 유치찬란.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아참..근데 이 학생이 2학기 초에 머리를 빡빡 깍고 왔는 데(힘 꽤나 쓰는 학생입니다. 폭력 사건도 있었고) 조폭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너 방학 때 감옥 갔다왔어?"


라고 농담을 했던 것이 떠오르네요.


자나깨나 말조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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