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2:38-44
오늘도 꾸물럭대는 남편을 재촉하여 교회에 왔지만 차도 막히고 하여 예배시간에 늦었습니다.
오늘의 말씀의 주제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헌금으로 드린 과부에 관한 일화로 하나님께 나의 가진모든 것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일화를 일상의 삶을 예배로 드리는 자세로 받아들이려 합니다.
물론 인간은 연약한 존재이므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흘러넘쳐야 다른 사람을 돌아보고 희생할 여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다니지 않아도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고 주는 기쁨을 느끼신 분들은 항상 자신의 물질과 시간을 내어 주는 이타적인 훌륭한 삶을 계시죠.
다음 한 주간도 저에게 맡겨진 일은 학생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제가 가진 관심과 시간을 보여주는 일입니다. 아이들은 아직 미숙하고 때로 철없는 행동을 하고 저를 분노케 하겠지만 그들은 저마다 하나님이 무척 사랑하시는 귀하고 귀한 존재들입니다.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으로 그들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적절한 때에 격려와 사랑의 말을 할 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
마지막의 찬양은 제가 무척 좋아하는 것으로 "Lord, I offer my life to you."입니다. 다음 가사는 "Everything I've been through, use it for your glory."
지난 살아오면서 제가 겪은 모든 일들을 통해 그 모든 것을 사용하시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고백하였습니다.
저의 모든 슬픔과 좌절, 절망의 시간 가운데에도 하나님은 제가 가는 길에 늘 함께 하실 것입니다.
우리 삶에 늘 기쁨과 행복의 순간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하지만 모든 것을 이겨내는 인내를 통해 우리는 더욱 강인한 사람으로 바뀌어 갑니다. 그리고 상처받고 아픈이들을 진정으로 공감하고 위로할 수 있는 힘도 얻을 수 있습니다.
힘든 시간을 견디어내고 계시다면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지나가리라. 잠잠히 묵묵히 견뎌내면 기쁨의 날이 곧 열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