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를 믿는 이유

한동안 별자리에 푹 빠졌다.

어떤 분을 만났는 데 사주와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그날부터 유투브에서 별자리 관련 영상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태어만 날짜에 따른 성격이 있다는 것인데

과연 이것이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재미는 있다.

나는 1월생이고 염소자리이다.

책임감 강하고 전통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소통이 일방적이며 70대와 같은 생각을 한다고 한다.

실제로 이 염소는 집에서 기르는 동물이 아니라 거친 산속을 뛰어다니는 산양이라고 한다.

강인하고도 자유로운 이미지가 마음에 든다. ^^

사주 팔자 처럼 자기가 믿고 싶은 부분만 골라서 믿는 경향이 있지만 주변에 몇몇 인물들 별자리도 검색해보니 이상하게도 맞는 부분이 있었다.

이건 내가 그 별자리에 속하는 사람 한 500명씩은 조사해서 통계를 내야겠지만 그저 재미있자고 보는 것이니 목숨 걸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알 수 없는 미래 때문에 사주팔자를 본다.

이해할 수 없는 타인을 알아보고자 별자리를 검색한다.

심심하시면 유투브에서 자기와 관심 있는 인물의 별자리를 한번씩 검색해보시라.

비오는 화요일 오전

습한 공기로 서서히 퍼져나가는 향기로운 얼그레이 티를 마시며 ...

얼그레이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