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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일기 -초단기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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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사각
Oct 9. 2015
얼마전 새롭게 연애를 시작하였던 커플이 벌써 헤어진 것 같습니다. 학교안에서도 그렇게 불타는 애정행각(어머~부끄러워)을 벌이더니 채 한달도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깨지다니요.
어제 그 남학생은 오자마자 엎어져 자네요.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으니 어쩔 수 없죠. 실연의 아픔을 겪고 있으니 제가 이해해야지요.
괜스레 물어보면 더 긁어 부스럼이니 짐짓 모른 척 합니다. 아직 실연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했으니 건드리면 화만 내죠. 얼마간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 거예요. 만난 기간을 따져본다면 한달후쯤?
아이들의 연애도 초 스피드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마 그 나이에 결혼하려고 만나지는 않겠죠?(그러겠다고 하면 정말 큰일이죠. 헐~) 어른들도 소개팅해서 몇 번 만나다가 영 맞지 않으면 흐지부지 헤어지게 되니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즈음은 카톡으로 헤어지자는 문자를 보내는 시대이니 좀 씁쓸해집니다. 하지만 저도 말보다는 글을 선호합니다. 충분히 생각해서 상대방의 마음에 스크래치(?)를 주지 않는 정성 어린 문자를 보낸다면 그것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나 언제나 연애의 종말은 늘 서로에게 상처를 주죠. 다만 상처가 아물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그러니 이제 열공을 하면서 그 상처를 함께 극뽁해 보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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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
<사랑에 대한 물음> 출간작가
영어,한국어 프리랜서 교사. 전자책 출간작가 이며 자기 반성와 함께 삶에 대한 희노애락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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