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회사에서 7시간 30분 동안 교육을 받았다. 오전 10시 부터 5시 30분까지 교육을 받고,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교육을 할 예정이다. 과연 나는 이 땅에 교육을 하려고 태어났을까, 교육을 받으려고 태어났을까?
의문이 드는 순간이다.(지겨움 주의)
이래서 인간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 하셨다.
하도 여기저기 옮겨다니다 보니 가는 곳마다 신입사원 교육을 받는 건가. 이 나이에 신입교육이라니 얼마나 신선한지. 대체 몇 살까지 신입 교육이란 걸 받을 수 있을까. 곰곰히 돌아보니 자랑만은 아닐세.
하지만 그럭저럭 잘 먹고 살고 있으니 괜찮은 도전들이었다고 평하고 싶다. 자기 합리화라도 해야 정신 건강에 좋다. 그리고 점점 더 자유롭고도 시간은 짧은 바람직한 근무형태로 가고 있지 않은가? 역시 훌륭한 선택이었지.
긍정적으로 보면 평생 교육을 진정으로, 몸소 실천하고 있는 자이다.
게다가 경험이 얼마나 많이 쌓였는가? 학교, 학원, 과외 이제는 공부방까지 공,사교육을 넘나들며 교육계 전반에 대해서 얼마든지 답변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경쟁력 넘치는 인간이 되어간다.
새로운 동기분들과 만나서 수다를 떠니 즐겁기도 했다. 'E'성향을 끌어와서 아는 지식을 총 동원하여 썰을 풀었다. 'I'성향은 집에 고이 모셔두고 왔다. 아이(I)야, 집에 가서 다시 만나자.
지역도 가지각색이니 쉬는 시간에는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내일부터는 교육을 두 시간만 받으면 되니 이 또한 날아갈 듯 기쁘지 아니한가. 인간은 적극적으로, 새로운 분야를 끊임없이 배우며 살아야 발전이 있다. 이번에는 꼭 성공하리라. 뭐, 삼시세끼 먹고 살 정도만 된다면야 바라는 게 없으니 왠만하면 성공이라고 본다. (이 참에 두 끼로 줄일까) 그러고 싶지는 않다만 과외의 끝을 잡고 투 잡을 뛰어도 되고. 안되면 되게 하라.
결론적으로는 삶도 도전도 계속 되어야 한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