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혈당 관리를 해야 하는 시점에 왔습니다. 혈당 조절을 위해 약을 먹고 있으니까요. 흑흑. 어쩌다 이 지경인고.
지인과 대화를 나누며 어떻게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지 답을 얻었죠. 모르는 바는 아니고 약간 조심을 하긴 하지만, 또 살포시 무시하고 무심하게 지냈던 것 같네요. 일단 탄수화물을 줄여야 합니다.
지인이 아침마다 혈당을 체크하면서(바늘로 손가락을 찔러 피를 내며)실험해 본 결과 저녁에 흰쌀밥, 떡 등을 먹으면 혈당이 많이 오른다고 하네요. 역시나. 거기에 병원에서는 빵과 밀가루 음식도 항상 줄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맛있는 건 다 안돼!'(인생에 무슨 낙이 있나?)
슬프지만 가능한 줄이는 걸로 하고 무엇보다 체중 관리를 하려면 저녁식사가 중요해요. 저녁만 줄여도 뱃살이 쏙 들어가는 신기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아주 잠깐, 성인이 된 이후로는 처음으로 배가 평평해지는 걸 본 적이 있어요. 현실이었나 꿈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요.
매일 헬스장에서 운동을 한 후 저녁을 거의 안 먹고 일찍 잔 덕분에요. 당시에 거울에 배를 비춰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자고로 배는 언덕처럼 동그란 것이 정상이 아니던가, 어째서 홀쭉해졌는고?'
오늘의 도시락은 양념을 가미한 닭가슴살구이, 당근, 두부구이, 샤인머스켓 몇 알입니다. 음, 저녁 수업이 꽉 차 있으니 차 안에서 냠냠 먹을 예정이죠. 집에 있는 날도, 약속이 없으면 저녁만은 단백질 식단을 지켜볼랍니다. 무서운 성인병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살아야죠! 암!
옛날 황제님들은 탄수화물은 안 드시고 고기만 드셨나보죠? 요즘은 장바구니 물가도 상당히 올라서 마트에서 계산 할 때마다 후덜덜 하던데요. 음, 그래도 장수해야 겠으니 단백질 파티인 황제 다이어트 해볼께요. 효과가 있으면 구독자님께도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