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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ckey Sep 12. 2022

블루 셔츠, 어디서든 멋진 아이템

 화이트 셔츠와 더불어 완벽에 가까운 것은 블루 셔츠입니다. 단품으로 입어도 아우터 안에 이너로 입어도 좋은 아이템 블루 셔츠는 스타일링에 따라 캐주얼하고 드레시한 느낌이 화이트보다 더 강합니다. 다시 돌아온 가을을 위해, 블루 셔츠를 어떤 것을 고르고 어떻게 입을 것인가 이 칼럼에서 다루어보았습니다.


 셔츠의 입는 용도, 즉 스타일에 따라 소재, 핏, 컬러의 선택이 달라집니다. 캐주얼과 포멀 모두를 같이 하기에는 표현하는 방식이 워낙 다르기에 달리 선택하는 좋습니다.

 

 핏에서 캐주얼은 살짝 오버사이즈의 핏이 좋습니다.

 딱 맞는 것보다는 여유로운 핏이 안에 티셔츠를 받쳐 입어도 좋고 단독으로 입었을 때 품이 여유롭게 떨어지는 아웃핏이 부드러운 캐주얼한 멋을 만들어 줍니다. 셔츠의 어깨선이 본인의 어깨보다 1~2cm 정도 넘는 정도가 세미 오버 수준으로 좋습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캐주얼 셔츠는 핏이 슬림보다는 세미 오버가 많기 때문에 사이즈를 고를 때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출처 : Google / 포플린 셔츠는 담백한 소재와 가벼운 무게가 자연스러운 멋을 보여주는 아이템입니다. 핏은 사진처럼 약간은 여유 있되 너무 오버사이즈가 아닌 것이 좋겠습니다.

 원단은 구김이 좀 가더라도 바스락 거리는 질감의 소재가 캐주얼에 잘 어울립니다. 그중 가장 좋은 건 포플린 소재인데 얇고 건조한 원단으로 가볍게 떨어지는 느낌이 캐주얼에 적합한 소재 중 하나입니다. 포플린 소재는 컬러를 표현하는데 매우 좋아서 블루, 스카이 블루 컬러가 멋지게 표현됩니다. 포플린 소재의 블루 컬러 셔츠가 많은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드레스는 아주 살짝 여유가 있되 몸에 잘 맞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트하거나 슬림한 것보다는 레귤러 한 핏이 드레스 셔츠를 입을 때 무리가 없습니다. 슬림하거나 타이트한 핏은 착용의 불편은 물론 외관적으로 멋지지도 않습니다. 적당히 맞는 핏이 중요합니다.

 추천하는 드레스 블루 셔츠의 소재는 면과 폴리에스테르 혼방입니다. 면 소재의 클린 한 소재성과 폴리에스테르 특유의 부드럽게 떨어지면서 미끄덩한 소재성이 섞여 드레스 셔츠의 적절한 스타일을 만들어 냅니다. 물론 드레스 셔츠의 소재가 면 100%의 깔끔한 것이 되어선 안될 것은 없지만, 면과 폴리에스테르 혼방 특유의 살짝은 기름지면서 포멀 한 외관을 스타일로 보여주는 데에는 드레스 셔츠의 용도만 한 것이 없습니다.

출처 : Google / 살짝 광택이 나는 깨끗한 외관의 드레스 셔츠

 

 

 캐주얼 블루 셔츠 입을 땐 아래는 다른 컬러, 위는 비슷하게

 블루 셔츠를 입을 때 캐주얼이라면 팬츠는 전혀 다른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컬러의 차이가 많이 보이는 것으로 말입니다. 블루 셔츠에 화이트 팬츠 혹은 베이지 팬츠. 비슷한 컬러의 데님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만 셔츠와 팬츠 각자의 존재감을 강조하고 싶을 때는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블레이저는 비슷한 컬러의 네이비, 블루가 안정적이고 좋습니다. 가끔 확실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을 때는 화이트, 아이보리 계열의 블레이저도 좋습니다만, 팬츠는 확실히 어둡게 매칭 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출처 : Google / 네이비 블레이저와 함께 매칭해본 블루 셔츠


출처 : Google / 블루 셔츠에 매칭한 베이지, 아이보리 팬츠


 정해진 포멀 스타일의 슈트 컬러는 좋은 궁합이니 흔들림이 없습니다.

 드레스 스타일이라면 슈트 기준으로 실패 없이 잘 어울리는 컬러는 그레이와 베이지입니다. 소재에서 보면 울 소재는 미들 그레이-라이트 그레이 컬러 계열이 블루 셔츠와의 상생이 좋습니다. 세련되면서 이지적인 전문가의 스타일을 만들어 줍니다. 면 소재의 캐주얼한 슈트가 특히 블루 셔츠와 잘 어울립니다. 둘의 컬러 조합이 세련되면서 부담 없는 포멀 스타일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타이를 하지 않는 것도 방법일 정도로 좋습니다. 안정적인 것보다 더 새롭고 컨셉추얼 한 것을 원한다면 네이비 슈트에 블루 셔츠의 조합은 새롭고 재밌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거기에 네이비 니트 타이를 매칭 해준다면 매우 세련되고 확실한 스타일이 될 것입니다. 물론 블루 셔츠를 다양한 슈트에 매칭 해보는 경험 후에 시도해볼 만한 스타일입니다.

출처 : Google / 유명한 영화 007에서 보여준 그레이 슈트와 블루 셔츠의 조합
출처 : Google / 블루 셔츠와 베이지 슈트의 조합은 캐주얼과 포멀 그 모두를 가진 매력이 있습니다.

 



 블루 셔츠는 화이트 셔츠와 함께 언제나 좋은 답이 됩니다. 이너 혹은 아우터로 입어도 좋고 캐주얼도 좋지만 포멀 스타일에 잘 어울립니다. 셔츠를 입는 방식은 각기 다르지만 블루 컬러라는 하나의 공통점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고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셔츠부터 마스터한다면 이후 스타일은 더 재미있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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