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했다.
친구들이랑 수다 떨고 장난치기도 좋아했지만.
그 외 대부분의 시간은 책과 함께였다.
질풍노도의 시기에 들어서면서도
그래도 그 시기를 잘 남겼던 이유 역시.
책을 가까이에 둔 결과가 아니었을까 짐작한다.
책 종류는 다양했다.
로맨스소설부터 에세이에 걸쳐 자기 계발서까지.
그러던 내가 에세이와 자기 계발서에 편향적이 된 계기.
로맨스소설은 뭔가 읽고 나면 허한 기분이 됐다고나 할까.
여주는 한결같이 예쁘고 캔디적 성향이 강했다.
그렇지 않다면 한결같이 청순가련형에 보호본능을 자극했지.
그냥 소설을 소설로만 본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겠지만.
감정이입하기 좋아하는 나로선 현실을 부정하고 싶었던 거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