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너머

by 루담

창문 너머

하늘을 바라다본다

비 갠 후 하늘은

투명하고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하늘이 보인다

빗방울 하나하나

생명의 꽃을 피우기 위해 내리고

그 한 방울의 물로

꽃은 피고 지고

세월감에 눈물 흘린다

작은 일 하나조차도 의미를 갖는 것처럼

하늘은

모든 아름다움을 주는 것 같은데

나는 그냥

아무런 의미도 없이 살아가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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