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날, 다시 돌아오는 날

by 루담

가는 날, 다시 돌아오는 날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다 보면
시간은 아무 말 없이 흘러갑니다.

가방 챙기고 나섰다가,
"아차!"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그날.

빠뜨린 물건 하나
찾느라 왔다 갔다…
어느새 한 시간이 훌쩍 지나 있습니다.

늘 그러는 건 아니지만
가끔은 이렇게
가다 말고,
하다 말고,
또 돌아서고.

그게 인생인가 봅니다.

그런 날엔 그냥
"참, 나답다."
한마디 툭 하고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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