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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혜롭게 Jun 12. 2019

석류보다 626배 많아 갱년기 치료에 특효라는 이 음식


2006년에  인기를 끌었던 CM송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에서 미녀는 왜 석류를 좋아한다고 했을까요? 바로 석류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석류보다 무려 626배나 많은 에스트로겐을 함유한 식품이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함량이 높아 갱년기 여성에게 아주 좋은 원천이 됩니다. 


갱년기의 대표 증상인 안면홍조와 오한, 두통, 불면증, 만성피로 등은 에스트로겐의 생산이 줄어들기 때문에 생겨나는  증상입니다. 에스트로겐의 변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개인의 차이에 따라 심한 고통을 겪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이것을 섭취함으로써 말이죠. 그렇다면 미녀가 석류보다 더 좋아할  이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갱년기 또는 폐경기

먼저 갱년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갱년기는 폐경기라고도 하며 여성의 난소 기능이 상실되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없어지는 시기를 말합니다. 주로 50세  전후의 기간을 말하지만 개인 차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호르몬의 변화로 다양한 증상을 겪게 되는데 주로 안면홍조, 관절통,  두근거림, 두통, 스트레스, 무기력증, 급격한 감정 변화 등을 겪습니다. 특히 골밀도가 떨어지면서 골다공증을 겪게 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갱년기로  인한 진료인원은 2015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39만 명). 자신의 체질에 따라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갱년기보다 심할 경우 2차 질환까지 유발되기 때문에 갱년기를 극복하는 방안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흙 속의 진주, 칡
네이버 포스트

석류보다 갱년기 여성에게 특효약이 될  수 있는 이것은 바로 '칡'입니다. 칡은 갈근이라고도 불리는데, 주로 사람들은 칡뿌리 부분을 먹습니다. 다년생 식물로 겨울에도  얼어 죽지 않고 대부분의 줄기에서 살아남아 산림을 헤친다고 하지만, 흙 속에 숨은 진주라고 일컫는 칡은 사람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품이라 약재 등으로 예로부터 자주 애용되었던 식품입니다. 

채취시기에 따라 효과가 다른데, 여름의 칡뿌리는 속이 비고 약성이 약하지만 한겨울의 칡뿌리는 전분이 풍부하고 단맛도 많습니다. 또 약성이 강하기에 한의원에서 귀한 대접을 받죠.


여성에게 좋은 칡

칡은 앞에서 강조한 대로 갱년기  치료에 큰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석류보다 626배, 콩보다는 10배가량의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여성호르몬의  섭취로 갱년기 증상 자체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골다공증, 관절염, 우울증 등의 2차 질환까지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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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에 골다공증이 생기는 이유는  에스트로겐이 뼈 속의 칼슘 출입에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폐경기가 되어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뼈 속의 칼슘  단속이 어려워져서 골다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외부에서 에스트로겐을 보충해주면 골다공증 예방이 가능한데, 칡이 바로 그런 역할을  하게 됩니다. 


Science Care

또한 칡에는 피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의 대표 증상인 안면홍조는 칡을 꾸준히 섭취하면 증상이 개선될  수 있는데, 이는 칡이 체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조절해주기 때문입니다.


Dole 과일농장

그리고 칡에는 무기질과 비타민C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여드름이나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피부에 탄력이 생기며 칡 속에 함유된 비타민과 무기질은 피로로 무기력해질 수 있는 신체에 활기를 불어넣어줍니다. 


만인에게 좋은 칡

칡은 특히 여성에게 좋지만, 모든  사람에게 좋습니다. 먼저 칡은 숙취해소에 아주 탁월합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칡은 주독을 풀어주고 입안이 마르고 갈증 나는 것을  멎게 한다'라고 쓰여있는데, 하버드대학에서도 칡뿌리가 숙취 해소에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칡뿌리가 알코올 분해산물인  알데히드를 50% 정도 줄여주고 혈중 알코올 농도를 빨리 떨어뜨리기 때문이죠.

또 소화불량 개선에도 좋습니다. 위와 장을 강화시키고 보호해주는 기능이 있어서 평소에 소화가 잘 안되고 장트러블이 심한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유어스테이지

그리고 칡은 몸속의 중금속을 배출하는데 효과적인데, 칡 속에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유해성 금속 이온과 착염을 형성하여 체내 중금속 함량을 감소시킵니다. 


섭취 시 주의사항

칡은 조심해서 섭취를 해야 하는데, 사춘기 이전  여자아이들이 장기 복용할 경우 성조숙증의 우려가 있습니다. 또 찬 성질을 갖고 있어서 속이 냉하다면 소화불량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변비 환자들은 칡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반대로 몸이 열에 많은 사람들에게는 보약이 되죠.


칡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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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직접 채취해서 먹기도 하였으나  요즘에는 칡차나 칡즙 형태로 많이 섭취합니다. 먼저 말린 칡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물과 같이 끓여 칡차로 마시는 방법은 주로  갈증에 도움이 됩니다. 또는 건강즙의 개념으로 칡즙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는데 생칡 또는 건칡을 중탕기에 물과 함께 다려서  만듭니다. 직접 만들기도 하지만, 시중에서 파는 건강즙을 사시는 분들이 많죠.


여성이라면 누구나 갱년기를 겪고 우리는 그  시기를 '제2의 사춘기'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그 시기의 여성은 급격한 호르몬의 감소로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를 겪게 됩니다.  갱년기 우울증이 오기도 하는데 상실감, 외로움, 공허감, 좌절, 슬픔, 절망을 느끼고 모든 것이 무가 치적으로 다가옵니다. 심할  경우 자살까지 이어지죠. 이 시기를 순탄하게 보낼 가장 좋은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식이요법입니다. 트레킹, 조깅과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즐겨하시고 특히 에스트로겐 함량이 많은 칡을 섭취함으로써 갱년기를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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