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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 아기 RSV 백신 2차 맞기

by mig

출산 후 출산병원 및 소아과에서 이런저런 검진을 할 때마다 항상 RSV 백신 책자를 받으며 접종을 권장받았다. 나는 임신 기간 중 내가 맞거나, 출산 후 아기에게 맞추는 선택지 중 전자를 선택했다. 그래서 그 책자를 받을 때마다 이미 임신 중 내가 맞았다고 말을 하면 그때마다 모든 의사 선생님들은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셨다. 겨울 출산이기도 했고 임신 중 출장이 잦았기에 감기에 최대한 걸리지 않으려고 독감 백신을 맞는 겸 그냥 맞은 건데 칭찬까지 받다니. 자녀 백신 접종을 전혀 시키지 않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독일 환경을 생각해 보면 알아서 온갖 예빵접종은 다 맞는 내가 기특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흘러 두 번째 RSV 접종을 맞을 때가 다가왔다. 생후 맞은 아기들은 접종 간격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임신 중 맞아 항체를 받은 아기는 6개월이 지나고 나면 슬슬 두 번째 접종을 고려해 보라고 권고를 받는다. RSV 백신은 의무거나 필수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니는 소아과 의사 선생님마다 다르게 안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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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사는 사람. IT 회사 다니며 0세 아기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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