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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ho Jul 20. 2020

이제는 Fan Tech 시대

일본 Fantech  업계 지형도 & KPOP ver 0.1

얼마 전 일본의 모 업계 자료를 찾다가 제 눈에 쏙 들어온 카오스맵이 있었습니다. Fin Tech 아니라 바로 Fan Tech!! '덕질' 도 앱의 힘을 빌어 편하게 하는 시대이긴 하지만, 이렇게 정리해두니 비즈니스 관점에서 규모감 있게 다가오더라고요.


더불어 일본의 사례만 보기 아쉬워 번역 글 아래에 제 기준에서 정리해본  KPOP Fantech ver 0.1 도 올려봤습니다. 키노트에 쓱쓱 그려본 초초안이라 빠진 부분도 많을 텐데 댓글 등으로 피드백받으면 예쁘게 작업해서 업데이트하도록 할게요!


일본 팬 테크 자료는 fanicon 이라는 일본 유료 팬커뮤니앱 공식 미디어에서 가져왔습니다. 지난 3월에 올라온 자료인데 여러 매체에서 인용되었으니 믿고 보셔도 될 듯합니다.


#일본의 Fan tech


원문 : 엔터테인먼트 업계 팬 테크 지형도 (2020.3.10)


팬 테크(Fan Tech)

팬(Fan)과 테크놀로지의 합성어로 팬 대상 서비스와 IT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서비스 트렌드를 나타냄


 > 원문 다운로드 링크


배경


(1) 엔터테인먼트 업계 변화와 과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는 온라인 서비스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습니다. 1장에 3천엔 전후로 팔리던 CD가

1곡 재생당 1엔 (플랫폼마다 차이는 있음)의 스트리밍 서비스로 대체되면서, 음악 업계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체의 이익 창출 방식 (머니 타이징) 이 패키지화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SNS를 필두로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미디어 수가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유저의 가처분 시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거의 모든 콘텐츠 분야에서 팬을 늘리거나 수성하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2) 서비스 이용자 (관계자) 들의 고민


업계 변화와 함께 팬 비즈니스를 둘러싼 기술과 서비스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특화된 업계 지형도가 없다 보니 "서비스 차이점을 모르겠다" "어떤 서비스를 찾아 써야 할지 어렵다" 등의 목소리가 있어, 팬을 확보하기 위한 서비스 선택에 도움을 드리고자 내용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서비스 구분의 기준 - 팬 획득 과 인게이지먼트 향상.


(1) 신규 팬 획득 분야에서는 개인(유저)이  활약하는 플랫폼 증가세가 뚜렷


누구나 팬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된 지금. 유튜버들의 눈부신 활약으로 온라인 상에서 영향력을 갖는 인플루언서에 대한 동경심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아예 유튜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이 늘고, SNS에서 히트곡이 나오거나 인기 아티스트, 탤런트가 되는 시대가 되면서 온라인 서비스를 활용한 팬 마케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특히 최근 눈에 띄는 흐름은 팬으로부터 직접 수익화가 가능한  동영상 라이브 플랫폼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2) 팬의 인게이지먼트 향상에 기여하는 서비스도 주목


팬 획득 서비스와 함께, 이미 팬이 된 유저들의 인게이지먼트를 높이고 이탈을 막는 서비스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정 담당자만 정보를 올릴 수 있는 기존의 팬클럽 외에도 팬들도 자유롭게 글을 올리면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서비스들이 생겨났습니다. 기업가,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온라인 살롱 붐이 최근 2-3년 사이 아티스트나 배우, 인플루언서 등 엔터테이너 향 팬 커뮤니티 서비스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테크놀로지 기술을 활용한 VR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하는 등 팬 비즈니스의 범위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KPOP Fan tech_ver 0.1


아래는 제가 정리해 본 KPOP 팬 서비스입니다. Ver 0.1 에서는 VR / 동영상 등 기술 기업에 대한 서치가 충분치 않아 추후에 다시 한번 업데이트하도록 할게요. 대분류는 위의 일본 사례처럼 (1) 신규 팬 획득과 (2) 팬 인게이지먼트로 구분했습니다. 이 분야 관심 있으신 분들의 댓글 / 페메 기다립니다!

> 참고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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