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이 어떤 세상이라고~
나는 할머니일 뿐~ 외할머니라고 불리고 싶지 않다.
외(外)... 바깥에 있다는 의미가 있으니...
외할머니라는 의미가 바깥에 있는 할머니... 즉 먼~~ 할머니...라는 것이 되지를 않는가
요즘이 어떤 세상이라고....
할머니도 좋고 함미도 좋다.
외할머니라고 부르지만 말아다오~
나는 남이 부러워하는 부자다~
그럼에도 여전히....
큰딸의 선택~
"엄마~ 크리스마스 파티할 거지? 점심? 저녁?"
"저녁??? 날씨 봐서 바비큐???"
"오키... 그럼 로빈네는 점심에 가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