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가 좋다는 것은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요~
올리브와 요구르트와 함께 3대 장수식품이라는 말도 있고요...
요구르트 하면 유산균의 대명사쟎아요?
요그르트와 양배추를 함께 먹을 수 있다면 3대 장수식품 중 2가지를 한꺼번에 먹을 있으니 일석이조... 알 먹고 꿩 먹고... 이겠다 싶어서~
그래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유산균 폭탄이라고 불리는 양배추 절임~
Follow me~
재료
양배추
소금은 재료의 2%
발효액 한 스푼 또는 설탕 한 스푼(안 넣어도 돼요~)
사과 2~3개(상큼한 맛을 원하면 넣어주세요~)
1. 양배추를 사등분해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식초 물에 10분 정도 담가 두어요^*^
Tip~ 농약 잔여물을 말끔히 없애준데요^*^
2.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구어 채반에 올려 물기를 제거해 주어요^*^
3. 딱딱한 부분은 과감하게 잘라버리고 무게를 재어요. 소금은 무게의 2% 정도 넣으시면 돼요.
양배추가 2 킬로그램이면....
2000g X 0.02 = 40g을 넣으면 돼요^*^
4. 양배추를 가늘게 채를 치고~
소금을 넣고 발효가 잘 되도록 매실액이나 설탕을 한 스푼 넣어주면 발효가 더 빨리 되지요^*^
그리고...
손으로 양배추의 숨이 죽을 정도로 주물럭주물럭 5분 정도 나물 버물리듯 해 주어요^*^
5. 숨이 죽은 양배추의 반은 사과 3개를 양배추처럼 채를 쳐서 함께 버물며 넣어주었고요~
나머지 반은 그냥 양배추만 넣어주었어요~
양배추 껍질을 깨끗이 씻어 덮어주고 그 위에 비닐을 덮고 그릇을 올려놓아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해 주어요~
6. 날씨에 따라 3~6일 정도 실온에 두면 이렇게 잘 발효가 되지요^*^
7. 작은 병에 소분해서 나누어 담아요~
꼭꼭 눌러 담고 자연스럽게 생긴 물을 그 위에 붓고 나중에 먹을 병은 덮어두었던 양배추 껍질은 덮어 두어요 ^*^
Tip~ 냉장고에 보관을 하면 1년까지도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한번 먹기 시작하면 빨리 먹는 것이 좋기 때문에 조금씩 소분해서 남아두는 것이 좋아요..
2병은 사과와 함께~ 2병은 양배추만~
양배추만 담은 것은 딸들에게 주고~ 사과를 좋아하는 우리는 양배추에 사과를 넣은 것으로~
독일에선 사우어크라우트라고 한데요~
소금만 넣고 만든 발효식품이어서~ 유산균 폭탄이라고 불리는 만큼 새콤하네요 ^*^
피자를 먹을 때도 좋고~ 고기 요리랑 먹어도 좋고~ 샌드위치 만들 때 양상추 대신 넣어도 좋아요^*^
아무래도 당분간은 양배추만 보면 사 올 것 같아요~
딸들이 너무 좋아해서... 담아두었다가 가져다주려고요 ^*^
유산균 폭탄 양배추 절임~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