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꿈을 가지지만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에 꿈을 접고 사회에 순응하며 사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전에 ‘용사여 깨어나라(일어나라)!“ 라는 멘트가 한 때 유행했습니다. 재미있는 짤방으로서의 의미가 주로 사용되지만, 용사라고 하면 대단한 용기를 지녀, 남들이 하지 못하는 일들을 벌이거나 수많은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결국 이겨내는 사람의 표본처럼 인식되는 자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용사의 기본덕목은 ’불굴의 용기‘인데 위키백과에서 용기의 뜻을 검색해보니 여러 가지 의미가 나타나지만 그중에서 ‘용기(勇氣, 영어: courage)는 잘못된 것에 대한 위험이 마음속 생각을 통해 정해졌을 때의 숙연함’ 이란 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그 누구라고 ‘아 이것은 아닌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한번 바꾸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 한가정의 가장의 경우 ‘원하는 것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아닌데 먹여살릴 처자식이 있어 시도할 수 없네...’, 학생의 경우 ‘학교에서 공부해온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나하고 안맞는 것 같은데 부모님의 실망과 그동안 해온 것이 아까워서 그냥 마음에 안드는 전공을 붙잡고 있네...’, 직장인의 경우 ‘창업을 하고 싶은데 창업을 하면 수입이 일정치 않고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할텐데 내가 해낼 수 있을까?’ 하면서 모난 정이 돌맞는다고 남들이 하는 만큼만 하면, 시류에 편승만하면,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끼지만 ‘그래 남들도 이렇게 사는데 내가 뭐 특별하다고 ...나도 조용히 살아야지 하면서, 현실의 벽앞에 한번쯤 내어 보았던 용기가 사그라 들고 맙니다.
자신의 길을 정하거나 변경하는 것에 내가 가진 가장 큰 용기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본인의 가슴속에서 시키는 길을 가기에는 주위의 시선, 경제적인 문제, 자기 자신에 대한 불신 등 넘어야할 거대한 장애물이 나타나고, 또한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간다고 해서 나중에 행복하거나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스티브 잡스같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대성공을 거두는 케이스가 얼마나 있을까요?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은 너무나도 큰 리스크를 감내해야 하기 때문에 쉽사리 실행하기가 어려운 곳이 절대적인 현실입니다. ‘너는 삶이 그 모얀인데 바꿔봐야 하지 않겟어?’ 라고 주위에서 이야기 하기는 매우 쉽지만 정작 용기를 내기는 커녕 두려움에 지직면하다가 그냥 원래대로 돌아가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어쩌면 인간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지독히도 싫어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변화에 대한 용기없이 현상유지를 하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이자 현상유지를 선택했다고 해서 비난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삶의 변화를 위해 용기를 내서 맞서봐야 하지 않을까요? 인생 한번 뿐인데 재미없는 삶을 영위하다가 죽을 때가 되어 후회속에 눈을 감는 것과 똑같은 후회이지만 용기를 내서 원하는 것을 실행하고 결과가 나빠서 후회하는 경우 어떤 후회가 인생에 있어 가치가 있을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나가고 있는 우리 모두는 잠들어 있는 용사라고 생각합니다. 조용히 숨어살던 용사가 다시금 용기를 내어 세상과 다시 맞서 싸울때 그 결과가 좋던 좋지 않던간에 인생에 있어 궁극의 가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신의 숨겨진 뜻은 우리의 노력에 달려있다. 우리의 용기가 우리의 가장 훌륭한 신이다.- 플레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