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산다는 것은 정말 힘들고 어려운 것 같습니다. 국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돈없고 빽없는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그야말로 '연명'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어려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자신들을 88만원세대 (금액은 88만원에서 계속 내려가고 있으며), n포세대 (도대체 무엇을 더 포기해야 할까요?),라면서 희망이 없다는 표현을 하고 있으며, 사회에서 자리를 잡았다고 여겨지는 중장년층의 경우에도 계속 오르는 물가 및 끝이 보이지 않는 부채의 터널에 직면하면서 힘겹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이런 상황들은 점점 사람들을 ‘내가 해낼수 있을까?“ 하는 자신에 대한 부정의 길로 이끌고는 합니다. 너무나 일반적인 상황이지요...
그런데 사회에서 힘들어하는 본인에게 질문을 한번 던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나는 88만원만 받아야 하는가? 나는 월급의 쳇바퀴를 평생 돌려야만 하는 사람인가? 당연히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이나 저나 이 땅의 모든 분들은 귀중하고 가치가 있는 분들입니다. 물론 지금은 찌질하고 궁상맞게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한번 자기 자신에게 ‘나는 무엇이던지 가능하다’ 는 일종의 최면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캐나다의 심리학자 앨버트 밴듀라(Albert Bandura)가 제시한 자기 효능감(自己效能感, self-efficacy) 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심리학에서 자기 효능감은 어떤 상황에서 적절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기대와 신념으로서 ,높은 자기효능감에 대한 믿음을 가진 개인들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그들이 요구되는 기술을 가지고 있을 때 과제에 더 끈기 있게 매달린다고 하며, 이를 통해 타인에 비해 원하는 것을 성취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자기효눙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내 앞에 닥친 일이 어렵고 힘든 것은 맞는데 나니까 헤쳐 나갈수 있어!’ 라는 신념을 가지고, 설령 이것이 남들이 인정해 주지 않는 근자감이라 할지라도 자기 자신만의 믿음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에 대한 기대를 가진다면 그래도 원하는 것을 이룰 확률이 높아지기 않을 까 하는 생각입니다.
‘나는 1,000억대의 자산가가 될 사람이야!' 혹은 '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인데 때가 안왔을 뿐이다.'등의 문구를 외치면서 심호흡을 크게 한 후, 꿈을 크게 가지고 열심히 자기기만(?)을 해보세요. 자신을 계속 속이다 보면 당연히 즐거운 공상만 하다가 끝날 수도 있고, 즐거운 공상 후에 현실의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절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나는 안돼‘ 라는 패배의식에서는 벗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자신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먼저 찾는 것이 모든 변화의 시작일 것이라고 확신하며,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서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이 주위의 상황이 변하기 만을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일 것입니다.
낭중지추(囊中之錐)라는 고사성어가 있는데, 재능이 뛰어나거나 능력이 출중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드러나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나는 아직 때가 오지않은 영웅이지 남들의 눈치나 보는 사람이 아니다’ 라는 확신을 가지고 앞에 닥친 현실에 대해서 계속 싸워나간다면 큰 성공을 거둘수 없을지라도 적어도 어제의 나보다는 더 나은 오늘의 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만약 당신이 믿는 것에 최선을 다한다면, 가끔은 상처받을 수도 있겠지만, 반드시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다. -엠마 왓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