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의 중요성 ① ]

돈을 모으는 방법

by 실전철학

우리는 은행계좌를 들여다 보면서 항상 하는 푸념이 있다. ‘벌기는 버는 것 같은데 도대체 내 돈은 어디로 간 것일까?’ 그리고 어떤 경우는 돈을 모으기는 커녕 마이너스 통장에서 (+)와 (-)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거나 마이너스 통장의 일정 (-) 금액은 고정으로 깔고 가는 경우도 흔한 지경이다. 일반인들이 돈을 못 모으는 이유에 대해서 가장 단순한 답변은 ‘버는 것보다 많이 쓰니까!’ 이겠지만 그외에도 일반인이 돈을 모으지 못하는 것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우선 일반인이 돈을 모으지 못하는 주요 원인 중의 하나는 ‘내가 이렇게 고생했는데 나를 위해서 이 정도도 안하면 인생이 너무 슬프잖아 ?’ 하는 ‘자신에게 너무 관대한 것’ 이 그 원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어 한 직장인이 월급을 받았는데 ‘1달동안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면서 평소에 사고 싶었던 물건을 사고 주말에는 리프레쉬 차원에서 1박 2일 여행도 가는... 그리고 자주는 못가지만 좋은 식당에 가서 가끔은 기분좀 내보는 등...그렇게 하다가 다시 1달이 지나간다. 또다시 월급날이 되면 ’고생한 나 에게 이 정도는~‘ 하면서 이전 달의 지출 사이클을 다시금 반복하게 되는... 이런 모습들이 남에게 보이기 위한 사치나 과도하게 돈을 쓰는 모습이 절대 아니겠지만 어쨌든 결국 빈 통장을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평범한 사람이 돈을 모으지 못하는 또 다른 원인 중의 하나는 자신의 현재 수입원을 과대 평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에 그 문제가 크다고 볼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옛날같이 한 회사에서의 장기근속이 아니라서 한 직장이나 혹 이직을 하더라도 직장에서 일할 수 있는 기간이 5년? 10년? 그 기간을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든지 본인이 자의건 타의건 간에 회사에서 밀려 나거나 다니고 있던 회사자체가 망해서 수입원이 없어지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즉 직장인은 ‘직장에서 일할 수 있는 기간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이런 위험성을 머리로는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해당 회사에 영원히 다닐 것처럼 ‘내가 이렇게 써도 다음달에 월급 들어오니까 괜찮아~!‘ 하면서 들어온 수익을 다써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던 중 직장을 놓아야 하는 운명의 시간에 직면했을때 . ’내게는 모아둔 돈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마는 것이다.


돈을 버는 것과 돈을 모으는 것은 다른 영역의 이야기이다. 돈을 버는 것은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새로운 영역으로의 도전 등을 통해서 추가적인 소득 창출의 기회를 얻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돈을 모으는 것은 오직 미래를 대비한 지출의 범위를 규정하는, 즉 자신을 관리하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돈을 모으는 것의 중요성은 모두 익히 알고 있겠지만 돈을 모으는 것은 또 다른 투자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데 있어, 또한 갑작스러운 위기에서 자신을 지켜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는데 있어 근본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행위라고볼 수 있다.

우리들은 돈을 모으는 방법에 대해서 이미 그 답을 알고 있다. 글로 적어놓으면 너무도 단순한 내용이기에..

그렇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관리가 실패하여 익히 알고있는 내용임에도 실패를 거듭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지금이라도 자신을 관리한다는 관점에서 자신에 대한 타협을 탈피하고 현재 수익창출구간의 한계성을 인지해야만 한다. 이를 통해 막연한 미래보다는 미미하더라고 자신이 통제할수 있는 미래를 구축해 나가는 자세를 가져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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