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①]

자신의 오류를 방지하는 방법

by 실전철학

황금률(黃金律)이라는 개념이 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황금률은 수많은 종교와 도덕, 철학에서 볼 수 있는 원칙의 하나로, '다른 사람이 해 주었으면 하는 행위를 하라'는 윤리 원칙이을 의미한다고 한다. 공자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시키지 말라고 이야기 하였고, 기독교의 산상수훈에서도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하면서 황금률을 강조하고 있다.


황금률이라는 시대를 초월한 진리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남의 입장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내가 편한대로, 내 마음가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 현실이다. 즉, 내 자신이 절대 선이고, 내 자신의 권리는 타인으로부터 절대로 보호받아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만 주장하는 것에 대한 수많은 명언(?)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남이 자식을 관대하게 키우면 문제아를 만드는 것이고, 내가 자식을 관대하게 키우면 기를 살려 주는 것이다.‘ 며느리는 남편에게 쥐여 살아야 하고, 딸은 남편을 휘어잡고 살아야 한다,’ ‘우리 개는 안물어요!’ 등등...(‘내 경우도 멍멍이를 무척 좋아하지만, 덩치가 산만한 맹견이 입마개도 하지 않고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무서울 때가 있고 자동적으로 그 맹견의 주인을 노려볼 때도 있다...)


세상살이를 하다보면 남에게 도움을 못 줄 망정 최소한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하는 것이 사회의 암묵적인 규칙이다. 그런데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은 행동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건사고, 예를 들어 ‘목줄 풀린 개가 사람을 크게 상하게 하는 경우, 당사자끼리는 사랑한다고 하지만 한 가정을 파괴하는 불륜, 남이 소유물을 함부로 사용하고 방치하는 상황 등에 대해서 사람들이 그토록 맹비난을 하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


상기의 상황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나도 모르게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나는 내 자신의 기준에서 편하게 행동하고 말했을 뿐인데 상대방이 불편을 느끼는 경우를 의미하게 된다. 타인을 불편하게 하는 언사나 행동은 내 자신만의 기준에서 ‘이 정도는 괜찮아!’ 하는데 에서 초래된다고 본다. ‘나는 괜찮은데 상대방이 안 괜찮은 경우’ 여기서 모든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알다시피 사람마다 주관이나 기준이 백인백색이기에 상황에 따라 어떤 경우는 맞고 어떤 경우는 틀리기에 상대방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행동에 대한 기준을 정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다만 어떤 행동을 함에 있어서 바로 행하기 전에 잠깐 멈추고 ‘내가 상대방의 입장이라면 어떤 기분이 들까?’하는 생각을 할 필요가 있다.

이 잠깐의 멈춤을 통해 ‘나는 이렇게 해도 된다!’ 가 아닌 ‘나는 이렇게 해도 될까?’‘ 상대방이 나에게 이렇게 하면 나는 이를 수용할 것인가: 등의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보자. 질문에 대한 답변이 ’나에게는 좋은 것이지만 남에게 안좋을수 있다. 라는 답변이 나온다면 그 행동을 멈쳐야 할것이다. 조금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이런 생각의 과정을 거친다면 적어도 자신의 입장을 강조함으로서 초래되는 수많은 행동오류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본다.


도덕적인 삶을 산다는 것에 무슨 고상한 의미나 방법론이 있겠는가?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상대방이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이 도덕이며 예의범절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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