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자신은 우주의 일부분이다. 그 우주를 유지시키는 것은 변화이다.
당신 자신은 그 우주의 일부분이다. 더욱이 전 우주를 유지시키는 것은 변화이다. 기본 원소의 변화뿐 아니라 그 원소들이 합성되어 이루는 보다 큰 형체의 변화도 그렇다. 그리고 그것을 확고한 당신의 원칙으로 간직하라.
얼마 전이었다. 문득, 모기가 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꽤 신선한 충격이었다. 윙 하는 소리도 없이 다가와, 붉은 흔적만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지는 모기. 모기가 변한 것이다.
변화는 그렇게, 우리의 바로 주변에 있다. 이 우주를 유지시키는 것도 변화이다. 우주 또한 변화해야만 존재할 수 있다.
이렇게 시대가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우주의 일부분인 우리도 변화하는 수밖에 없다. 그것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변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유연해야 한다. 융통성을 가져야 한다. 낡은 편견과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 차이가 아닌 차별적 사고, 아집, 그리고 고집은 마치 오래된 먼지처럼 쌓여 우리의 시야를 흐린다. 그것들을 과감히 털어내야 한다.
지금의 나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마음의 문을 꽁꽁 닫고 빗장을 걸어 잠그는 행위는 결국 자신을 가두는 일이다. 항상 하던 것만 하고, 가던 곳만 가고, 만나던 사람만 만나고, 쓰던 것만 쓰고, 읽던 책만 읽고, 매일 보던 영상만 보는 생활은 그 문을 더욱 굳건히 닫는다.
조금은 열린 마음으로 움직여야 한다. 새로운 모임에도 나가보고, 평소 손이 잘 가지 않던 종류의 책도 살펴본다. 자주 안 먹던 것도 먹어보고, 발길이 잘 닿지 않던 길도 걸어본다. 잘 고르지 않던 색깔의 옷을 입어보는 것도 하나의 변화다. 어색하고 손에 익지 않아 버벅댈 수도 있지만 새로운 툴을 접하고 사용해 보는 것도 좋다.
하루하루 새로워지고 그렇게 변화해야 나와, 내가 속한 작은 우주가 산다.
내일은 평온하게 보내자. 하지만 단 하나만이라도 변화를 시도하는 하루를 보내보자. 그것은 아마, 당신의 일상에 작지만 의미 있는 물결을 일으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