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개회식, 문송의 미래

개회식에 나온 어린이 장래희망은 IT 아니면 케이팝

by 광화문 서식자

평창올림픽 개회식을 넋놓고 보면서 '문과라 죄송합니다'를 줄인 유행어 '문송'이 떠올랐다. 개회식 후반부에서 지구촌 미래를 상징하는 어린이 5명의 장래희망 영상이 나왔는데 직업이 의사,인공지능 전문가,한류 팝스타 등이었다.


한글 교육가가 나오긴 했지만 이 마저도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 아티스트처럼 소개됐다. 우리가 전통적으로 생각하는 문과 출신의 직업은 없었다. 기자는커녕 법조인, 공무원은 전멸이었다. 정부가 문이과 구분을 없애기로 했다지만 개회식 직업 구성은 꽤 인상적이었다


물론 개회식 전반전 컨셉과 IT강국, 한류 본고장 이미지를 살리려다보니 그런 직업이 상징적으로 선정됐을테다. 올림픽 개회식을 떠나서 미래 커리어 설정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한다. 전공과 현실 직업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이 신기술을 배우고 융합을 시도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교훈을 느꼈다


2018.02.09. 퇴근길 광화문 KT 앞. 평창올림픽 개막 디데이 전광판 D-500 때부터 본 것 같은데 드디어 그날이 왔다. 휴전선, 현해탄, 태평양 건너 그분들도 왔다. 날씨가 덜 쌀쌀해졌는데 날씨처럼 흐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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