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맛은 기본으로 시키자
모처럼 출입처가 아닌 회사로 출근해 선거를 챙겼다. 밤11시쯤 야식을 시키자는 미션이 주어졌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피자가게는 영업을 종료해서 문을 연 굽네치킨을 찾아냈다. 야근 규모를 빠르게 파악, ''1닭=2인분'' 계산 속에 한마리를 여유분으로 더 시켰다. 요청이 있어 맥주,소주,콜라도 시켰다
가장 고민은 어떤 치킨맛을 선택하나였다. 나에게 메뉴 선택권이 주어져 넘 설렜다. 여러 직급과 연령대, 취향을 고려해 무난한 오리지널맛, 불후의 메뉴 매콤양념치킨에 허니소스가 발린 신제품을 골고루 시켰다.
반응이 좋았다. 골라먹는 맛이 있었다. 어딜가나 기본 메뉴는 꼭 시키는 것이 좋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오랜만에 타 부서 분들과 한데 어울려 야식 먹는 묘미, 반가움이 있었다
2018.06.13. 투표율이 기대 이상으로 높게 나와서 뿌듯한 날. 기승전 야식 치킨의 하루. 지금은 새벽3시